7~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 전문 전시회 ‘Composites Europe 2014’에서 효성과 전라북도 중소기업 공동 전시 부스를 찾은 해외바이어들이 효성 직원과 상담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효성 은 독일과 미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에 자사 탄소섬유 공장이 있는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동반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7~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 전문 전시회 '콤퍼지트 유럽(Composites Europe) 2014'에 탄소섬유 필터 제조업체 크린앤사이언스, 탄소복합재료 업체 케이엠, 탄소섬유 건축보강재 업체 AFFC 등과 함께 참가했다.
효성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한 탄소섬유 필터 전문기업 ㈜크린앤사이언스의 곽규범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탄소산업 트렌드와 해외 선진 기술 동향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 전시회는 유럽과 미주의 대표적인 복합재료 전시회로서 지난해에는 400여개의 기업이 Composites Europe 2014에 참가했고, 500여개의 기업이 CAMX에 참가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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