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잊지 않겠다는 약속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완주·서영교 신임 원내대변인과 전해철 의원, 제종길 안산시장 등과 함께 안산 단원구 조치동에 위치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선 방명록에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협의 기구 구성과 관련해서도 "국정감사가 시급하기는 하지만 이번 주 중에 당내 의견을 모아 될 수 있으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재협의 과정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특검 추천에 유가족 참여 여부와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의 일괄처리에 대해서는 "약속대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 외에 새로운 원칙이 있을 수 없다"고 답해 10월말 세월호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의 일괄처리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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