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족문제의 심화 및 가족복지에 대한 시민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10월 맞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가족영화 관람 등 다양한 가족문화 프로그램도 조성됐다. 성북구와 중랑구에서는 가족 영화를 상영하고, 종로구에서는 문화소외가정을 대상으로 연극공연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구로구에서는 '흙으로 빚는 우리가족이야기'라는 주제로 도자기를 빚는 시간을, 노원구에선 천연효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멀어진 부부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부부관계 개선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강동구, 마포구, 관악구, 은평구에서 열리며, 자녀 양육법·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자치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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