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유럽 내 첫 에볼라 환자 발생…"유럽도 위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페인에서 유럽 내 첫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나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이날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스페인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이날 오전 고열 증상을 보여 마드리드 교외 알코콘 병원의 격리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두 번의 혈액 검사에서 모두 다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았다.
마드리드 보건당국은 "환자가 에볼라 감염 이후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추적해 감염 여부를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