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전문가 3000여명 모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3000여명의 국내외 항공화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항공화물 분야 세계 최대 행사가 7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항공화물업계의 엑스포인 '제27회 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싱가포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2009년 11월 이번 행사를 유치했다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TIACA는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물류기업, 지상조업사 등 600여 개 회원사가 소속된 비영리법인이다. 격년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순으로 개최지를 순회하며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Breaking Barriers, Creating Opportunities(현안 극복과 기회 창출)'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항공화물 업계가 직면한 현안과 도전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는 7일 오전 올리버 에반스 TIACA 회장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환영사로 막을 올리며, 이날 오후부터 전시관 운영이 시작된다.


국내ㆍ외 항공화물 관련업체 200여 곳이 참여하는 전시회는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인천공항의 전시부스는 물론, 창이공항, 델리공항, 스키폴공항 등 세계 주요 공항들과 스카이팀 화물 항공사, 에미레이츠 항공, 터키항공 등 주요 화물항공사들의 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화주들의 도전과제, 화물처리 서류 간소화, 통관협력체계 구축 등 7개 주제에 대한 워크숍과 인천공항 물류현황, 국내 항공화물 시장 조망 등 4개 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전시회장 내에 마련된 'BtoB 미팅 포인트'에서 사전예약을 통한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해 실질적인 국내ㆍ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항공화물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과 한국 항공화물 시장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 화물물동량 증대와 공항물류단지 투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연평균 약 6.2%의 화물물동량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항공화물 수송 주요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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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는 IT제품 수출 확대, 소비재 교역량 증가 등에 힘입어 화물물동량이 전년 동기보다 4.1% 늘어난 124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국제화물 수송 실적에서 경쟁대상인 두바이공항을 제치고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항공물류업계 관계자들이 전 세계 주요 항공화물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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