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와 500㎖ 두 제품 약 2만병 수출…이달 중순 美 LA 지역부터 판매 예정
롯데주류는 최근 클라우드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이르면 이달 중순 경 미국 LA 지역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가 국내에서 출시 100일만에 27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고 일부 대형 마트에서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바탕으로 약 9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맥주 시장인 미국에 첫 도전을 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검증 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쳐 LA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클라우드를 맛볼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생산량과 국내 수요를 감안해 연말까지 15만병 가량의 수출 목표를 계획 중이며 시음회, 론칭파티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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