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충돌증후군은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하는 대퇴골 사이 연골 조직이 손상된 것이다. 과거에는 고관절이 노화된 중장년 여성층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운동을 즐기는 젊은 여성도 많이 앓고있다.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고관절충돌증후군은 주로 사타구니 부분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장시간 운전이나 에어로빅, 요가, 걷기 등 반복적인 동작을 취하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했다.
특정 동작을 할 때 엉덩이와 허벅지에 통증이 나타나 단순근육통이나 허리디스크 같은 질병으로 오인하기도 쉽다. 하지만 제 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이 더 빨리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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