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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최소 2년간 자산매입"…경기부양책 공개

최종수정 2014.10.02 22:19 기사입력 2014.10.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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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일(현지시간) 물가를 끌어올리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커버드본드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의 자산을 최소 2년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ECB가 이달 중순부터 커버드본드를 매입하고, 올 4분기 안으로 ABS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이같은 자산매입은 밸런스시트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며 전망했다.

이같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드라기의 경기부양책 가운데 하나로 1조유로(13조달러) 규모의 재정이 시장에 풀릴 신호로 읽힌다. ECB는 지난 6월 이후 두 차례나 기준금리를 내리고 은행 대출을 늘리는 등의 정책수단을 알려왔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 수익율은 전날 지난 9월2일 이후 최저치인 0.896%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0.92%까지 올랐다. 그리스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6.39%로 떨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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