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2일 "최근 추경안이 의결돼 도비 57억6000만원, 시ㆍ군비 57억6000만원 등 총 115억2000만원의 광역버스 증차에 따른 손실 보조금 예산이 확보됐다"며 "올해 실적에 따라 각 버스업체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라 총 331대의 전세 및 일반 광역버스를 증차했다. 도는 당시 증차를 계획하면서 버스 1대당 평균 18만3000원의 소요예산을 책정했다. 이를 통해 추산한 예산이 115억2000만원이다.
정부는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대책 일환으로 지난 7월 고속도로를 지나는 광역버스의 입석 탑승을 전면 금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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