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으로 환해지는 송파 전통시장
송파구, 새마을시장 ‘LED조명 특구’지정...‘1점포 1LED조명 교체’ 사업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에너지 저소비 생활공간 확산을 위해 지역내 새마을전통시장을 LED조명 시범특구로 조성, ‘1점포 1LED조명 교체’를 지원한다.
조명 사용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을 LED 시범 구역으로 지정,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한다는 취지다.
송파구가 지난달 새마을시장 124개 전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명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1861개 상가 조명 중 16.9%인 314개만 LED조명이었고 나머지는 전력소모가 많은 형광등 백열등 삼파장 등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은 전기요금 절감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작 에너지 절약 방법이나 LED조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저효율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상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 샘플을 1개씩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새마을시장 내 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의 조명도 LED램프로 교체한다.
구는 단계적으로 상가의 모든 램프가 LED조명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LED 장터’를 열어 LED조명의 저가 공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LED램프 교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점포는 친환경 LED점포로 지정, 인증패 수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구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인대학 프로그램에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특강을 개설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에 활성화 돼있는 매월 22일 1시간 불끄기의 날 행사에 맞춰 1상가 1등 끄기 행사를 진행해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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