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길 정비, 자전거도로 안전펜스·방범사각지대 CCTV설치 등 생활 밀접 사업 선정
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주민참여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제안 사업을 모집했다. 생활 주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등 33개 사업 총 60억원을 선별해 서울시에 제출, 지난 7월 말 시민참여단과 서울시참여예산위원의 투표를 통해 1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복지사업 확대 등 지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10월 중 2015년 서울시 예산안 편성에 반영되며, 12월 중 예산안 심의·확정을 거쳐 내년부터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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