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그린카드 제도와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연계하는 부처간 협업 사례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이자지원을 통해 초기 공사비용 부담 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을 실시한 4월 이후 9월 현재까지 총 133건(사업비 규모 339억 원)의 이자지원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큰 경제적 부담 없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그린카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68조원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건축물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건축자재 시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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