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패널수급 안정화가 장기화되고 모바일제품 매출액 비중이 높아지면서 동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3년 4%에서 2014년 10%, 2015년에는 13%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2014년 하반기에는 애플모멘텀이 부각되고 있지만 2015년에는 commodity패널의 이익안정화와 ROE상승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의 아이폰6와 6 Plus 출시 또한 모바일패널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신모델 관련 출하량은 4분기에 35백만대까지 증가하면서 동사의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당초 예상됐던 애플와치 관련 패널출하는 2015년초로 지연됐지만 소비자들의 5.5인치 선호로 인한 동사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4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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