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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샌프란시스코, 문화·관광 시설 할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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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앞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서울시민, 서울을 방문하는 샌프란시스코 시민이라면 양 도시에 있는 문화·관광 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방미 중인 박원순 시장이 26일(현지시각) 에드윈 리(Edwin M. Lee) 샌프로시스코 시장과 만나 양 도시민 문화·관광시설 이용 할인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관광시설 상호 우대 사업에 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976년 5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대표단 상호 방문·직원 파견 등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드윈 리 현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찾아 박 시장과 이미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협의서에 따라 향후 시는 양 도시의 시민들이 상대도시의 문화·관광시설 이용할 때 이용료 우대 혜택 등 실질적 세부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면담 이후 트위터(Twitter) 본사를 찾아 가브리엘 스트리커(Gabriel Stricker) 트위터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현재 약 90만5000명에 달한다.
박 시장은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협력을 통해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향상시키는 한편, 서울만의 독특한 강점을 살린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해 관광하기 편하고 볼거리 많은 도시, 따뜻한 정이 있는 친절한 도시 서울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문화 관광 분야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와의 본격적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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