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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판타지컨셉트'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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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판타지'(환상)를 형상화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광명시는 9월30일부터 10월29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관인 '영화의전당', 영화사 '영화대장간' 등과 공동으로 판타지 컨셉트디자인(Concept Desig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컨셉트디자인은 작품의 핵심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영화ㆍ드라마ㆍ게임 등 판타지 영상 콘텐츠 제작의 기초 단계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ㆍ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광명동굴과 관련된 판타지 컨셉트 1편, 일반 판타지 컨셉트 1편 등 2편이다. 1차 심사에서 100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뽑는다.

특히 2차 심사 때는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 ▲호빗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 디자인 기업 '웨타워크숍' 대표 리처드 테일러 경(卿)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공모전 시상은 11월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광명시장상과 함께 뉴질랜드의 웨타워크숍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웨타워크숍은 텔레비전이나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회사로 특수분장, 특수모형 제작, 각종 소품 및 의상 제작, 세트 및 미니어처 제작, 분장 등의 작업을 한다.

한편, 테일러 경은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오는 11월3일 광명시와 광명동굴을 방문한다. 테일러 경은 양기대 광명시장과 광명동굴 컨셉트와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광명시는 앞으로 영화의전당, 영화대장간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특히 광명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웨타워크숍과 손잡고 광명동굴에 판타지 콘텐츠를 도입해 광명동굴을 국제적인 판타지 관광지로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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