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5일 CJ E&M과 '친환경·경제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홍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장애인 편의 차량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와 CJ E&M은 1차로 도너스 캠프 기부단체를 통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손영호)에 장애인 편의 차량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신연화 북부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은 "평소 짧은 거리 이동도 쉽지 않았으나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차량을 기증받아 불편함 없이 병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와 CJ E&M은 앞으로도 계속 장애인 편의차량을 구입해 기증한다는 계획이며, 2차로 차량을 전달할 시설로는 강서뇌성마비복지관이 선정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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