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모 현대중 노조위원장은 24일 “오는 26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쟁의행위 찬반투표 마감시한을 투표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노조의 찬반투표 시한 무기한 연장 및 및 교섭 중단으로 현대중공업의 노사 갈등을 더욱 꼬이게 됐다.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전체 조합원 1만800여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으나 회사 측이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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