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리아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제3회 도시 농업 박람회에 동참해 커피찌거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커피 퇴비 3000포를 증정했다.
24일 롯데리아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는 제3회 도시 농업 박람회에서 친환경 커피 퇴비와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일회용 투명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해 모종과 퇴비를 함께 증정했다. 또 관람객 대상으로 이날까지 총 2000잔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는 사회 환경 단체 기업 ‘에코11’과 함께 커피 퇴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커피 퇴비 증정과 함께 커피박 퇴비의 성분과 효과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전국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에서 사용되는 원두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되는 커피박의 재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했다”며 ”이번 도시 농업 박람회를 통해 커피박의 자원 순환과 재활용을 박람회 현장 방문객 및 고객에게 알려 커피 퇴비의 우수성과 환경 보호 기업으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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