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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병학교, 특기병과정 부모병영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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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병 부모 병영체험 행사에 참여한 부모님과 장병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특기병 부모 병영체험 행사에 참여한 부모님과 장병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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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니 걱정 뚝, 신뢰 쑥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육군공병학교(학교장 소장 정종민)은 현재 육군 전 부대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시작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부대개방행사를 교육중인 특기병들에게도 확대 시행해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특기병부모 병영생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공병 주특기로 복무하게 되는 특기병들은 육군공병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지뢰 매설과 폭파’ 등 외부에서 볼 때 위험 하게 보이는 교육 과정 명칭에서 비롯된 막연한 오해로 일부 부모들의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육군 공병학교에서는 특기병 부모님들에게 부대환경과 교육 여건을 이해시켜 대군신뢰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뢰훈련장 등 부대시설을 개방하고 교육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안전하고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고 있음을 확인시켜 부모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기획했다는 것.

특히, 1박 2일 체험행사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부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야간에는 부모님과 특기병들이 같이 저녁점호를 하고 동반경계작전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자랑스럽게 대한민국을 지킬 아들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총 20가족 중 지뢰반 최신호 이병의 어머니 배영민(49)씨는 “최근 잇다른 사고들로 인해 아들이 많이 걱정되었는데 와서 현장을 둘러보니 우리 군이 변화하기 위해 기울이는 다양한 노력들에 안심이 된다”며 “이제는 아들이 전역하는 날까지 군을 믿고 응원하는 서포터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공병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된 ‘특기병부모 병영생활 체험행사’가 국민소통과 병영문화혁신은 물론 상무대가 위치한 장성을 알리고 지역을 찾는 면회객들을 늘려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데도 성과가 있다고 판단해 다른 과정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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