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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 '물의빚은' 원장사퇴이어 본부장 공모 논란

최종수정 2018.09.11 06:30 기사입력 2014.09.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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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지난 7월 물의를 빚고 원장이 사퇴한데 이어 이번에는 비상임 센터장을 상근 본부장으로 격상하고 후임자 물색에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퇴임 공직자를 위한 '위인설관(爲人設官)'식 조직개편이 아니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경기과기원은 최근 비상임 센터장을 공모하면서 상근 본부장으로 격상하고 지원자격도 예전보다 완화했다. 경기과기원은 지난 1월 전임 센터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났으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새로운 센터장을 채용하지 않은 터라 이번 공모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원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센터장을 돌연 본부장으로 바꾸고 상근직으로 채용하려는 것을 놓고 퇴직공무원 자리 만들기 수순이 아니냐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경기과기원에 따르면 현재 산학연지원센터장에게는 별도 수당 없이 연 42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상근 본부장으로 격상되면 연봉이 7000만원대로 오르고, 별도의 수당까지 챙겨줘야 한다.
경기과기원은 이에 대해 "새로운 원장이 언제 올 지 모르는 상황에서 업무공백이 우려돼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상근직 전환은 본래 기관 운영목적상 모든 직원은 상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박정택 경기과기원장은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자신의 전용차를 교체하고, 자신이 저자로 참여해 제작한 책을 법인 예산으로 구매해 논란을 빚자 지난 7월25일 자진 사퇴했다.

한편, 도는 10월 말 신임 경기과기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원장을 뽑는다. 경기과기원은 지난 19일 홈페이지(www.gstep.re.kr)에 신임 원장 공모를 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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