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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과일 소비 촉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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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백화점이 가격 폭락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농가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경인 8개점에서 가격이 폭락한 사과와 배를 최대 40% 할인하는 '과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과일은 이른 추석으로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태풍 피해가 작아 시장에 출하되는 물량이 계속 늘고 있어 판매 가격은 40% 가량 폭락했다. 특히, 햇과일은 오랜 기간 저장할수록 맛이 떨어져 제철에 빠른 소비가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전국 유명 산지(사과: 문경, 배: 안성·성환, 복숭아: 음성)에서 사과 25톤을 비롯해 배와 복숭아 각각 15톤과 10톤을 사들였다. 과일 포장에도 '함께과일'이라 새겨 농가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복숭아 3kg 2만5000원, 중간 크기 사과 5kg(16과) 2만원, 작은 크기 사과 5kg(21과) 1만8000원, 배 5kg 1만50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황영환 청과 바이어는 "추석 이후에 사과와 배의 매출이 15% 이상 역신장 하면서 과일 소비에 비상이 걸렸다"며 "실의에 빠진 농가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 '양파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총 1300톤의 양파를 구매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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