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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3일 자원봉사 리더 대상 힐링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팀을 운영하면서 팀 내에서 생긴 어려움을 해결할 때 쉽지 않았거든요. 이번에 특강을 개최한다니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직장에서는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중랑구 신내동에 거주하면서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정(가명·여)씨는 구청에서 개최하는 힐링특강으로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3일 오후 2시 중랑구청 4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힐링특강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캠프, 마을(아파트)봉사단, 직영봉사단 등 지역 내에서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팀내 갈등과 어려움을 원만하게 해결, 자원봉사리더로서 역량강화와 자원봉사단의 발전적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 교육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형 특화사업 공모에 당선된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단 실질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월과 8월 한국웃음치료본부 심미라 대표의 ‘마음의 웃음채널로 바꿔라’와 중화고등학교 방승호 교장의 ‘모험상담가와 함께 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에 이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행복가정상담소 이정자 소장의 진행으로 건강한 관계형성을 위한 의사소통의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중랑구 주민생활지원과 강명숙 팀장은 “항상 남을 위해 땀 흘리시는 봉사단 리더들에게 잠시나마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강이 팀 운영에 도움도 되고 힐링도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10월에도 자원봉사단 리더들을 대상으로 동북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김주희 사무국장을 초빙해 생활 속에서 독성화학물질에 노출 되는 것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웰빙 천연화장품 DIY' 강의를 마련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