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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알몸검사 신검' 논란되자 "속옷 입기로"

최종수정 2014.09.18 11:22 기사입력 2014.09.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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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수험생이 신체검사를 받을 경우 신체검사장의 10개 검사방 중 1곳의 방에선 3∼4명이 완전 탈의한 상태에서 정형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군의관 3명으로부터 신체질환, 기형 여부, 흉터, 문신 여부 등을 검사받는다.

육사 수험생이 신체검사를 받을 경우 신체검사장의 10개 검사방 중 1곳의 방에선 3∼4명이 완전 탈의한 상태에서 정형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군의관 3명으로부터 신체질환, 기형 여부, 흉터, 문신 여부 등을 검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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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육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신체검사 때 알몸검사를 실시해 수험생들의 수치심을 유발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수험생이 신체검사를 받을 경우 신체검사장의 10개 검사방 중 1곳의 방에선 3~4명이 완전 탈의한 상태에서 정형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군의관 3명으로부터 신체질환, 기형 여부, 흉터, 문신 여부 등을 검사받는다.
여성 수험생은 2명의 간호사가 있는 다른 검사장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신체검사를 받아 왔다. 군은 장교 임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 혹은 문신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완전 탈의하게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이에 육군 사관학교는 입장자료를 내고 육사의 알몸 신체검사가 생도들의 수치심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사는 입장자료를 통해 "수험생들의 이동거리와 탈의 횟수를 최소화하고 의료요원과 수험생의 친분 때문에 신체검사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18일 이후 수험생들부터 반바지와 속옷을 입고 의료진과 1대1로 신검을 하기로 했다"며 "피부, 비뇨기과 검사 때만 완전 탈의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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