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타짜2'의 강형철 감독이 배우 신세경이 품고 있는 어마어마한 가능성에 대해 극찬했다.
강형철 감독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만나 "신세경은 배려왕이다. 정말 '물건'이다"라고 전했다.
강 감독은 또 "TV 드라마에서 하는 연기를 보면 대사를 좀 세게 극적으로 하더라. 신세경은 영화연기를 한다"며 "나지막하면서도 감정 전달을 하고 은유법스러운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느낌은 어린 친구들이 가지기 힘들 거다. 감히 비유하자면, 전도연이나 고현정·김혜수 같은 배우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짜2'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인 고니의 조카 대길(최승현 분)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며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관객수 330만 명을 넘어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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