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택한 이유 '사회적 인정' 1위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16일 공개한 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3369명(응답률 26.8%) 중 88.7%가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응답한 85.9%보다 2.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사교육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 중 '도움이 됐다'는 학생은 절반에 가까운 46.0%로 '도움이 안 됐다'고 대답한 12.8%보다 4배가량 많았다. 그러나 학업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자기주도적 학습(81.8%)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높았다.
서울대를 택한 이유로는 35.4%가 '사회적 인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하는 학과나 학부, 학구적 분위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19.7%, 13.2%에 머물렀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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