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련, 담뱃값 인상 앞두고 '대체품'으로 급부상…얼마나 저렴하길래

고뇌하는 흡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각련, 담뱃값 인상 앞두고 대체품으로 급부상…얼마나 저렴하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대체품인 각련에 대한 흡연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이 포함된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과 담뱃값 흡연 경고 그림 삽입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전자담배와 각련을 문의하는 흡연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액 한병의 가격은 일반 담배 10갑에 해당하는 3만원대이지만 담배값이 오르면 전자담배를 피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이야기가 누리꾼 사이에 돌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각련은 말아 피우는 담배로 편리성은 떨어지나 가격이 담배보다 저렴해 구매욕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각련에 대해서도 담뱃세를 인상한다는 입장이지만, 인상 폭이 일반 담배보다 작아 가격이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련, 갈아타야겠다" "각련, 어디서 살 수 있지" "각련, 담뱃값 너무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