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말레이시아 내 페탈링 자야(Petlaing Jaya) 지역과 페낭(Penang) 지역에 각각 3호점과 4호점을 9월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베네 자야 쇼핑 센터(Jaya Shopping Centre)점은 약 40평(125.3m2) 규모로, 내부와 외부 테라스를 포함해 총 69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페낭의 거니 파라곤(Gurney Paragon)점은 약 70평(230.9m2)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넓은 테라스를 활용해 총 129석 중 69석을 테라스에 배치하고, 다수의 책장을 세워 복합문화공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작년 새롭게 오픈한 고급 쇼핑몰인 거니 파라곤 몰 1층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인근에 고층 빌딩 및 아파트가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말레이시아 매장 역시 맞춤형 로컬라이징 작업이 진행됐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브리또,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팥빙수, 와플 등 카페베네 고유의 디저트 메뉴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1, 2호점에 이어 페탈링 자야와 페낭 지역의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3, 4호점을 동시에 오픈해 말레이시아 내 카페베네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8호점 오픈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현지식 메뉴는 물론 한국식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려 글로벌 카페브랜드로써 카페베네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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