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4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지방세 체납건수는 2011년 1만6016건에서 2012년 1만6758건, 2013년 1만7498건으로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으로 4164건(23.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2216건(12.7%), 전북 2004건(11.5%), 세종시 1351건(7.7%) 순이었다.
조 의원은 “미성년자의 체납액은 주로 상속으로 인한 부동산에 관한 재산세 체납, 소년소녀가장·단독세대를 구성한 유학생 등 체납 사유가 다양하지만 실태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미성년자 지방세 체납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 징수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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