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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조기 강판', 1이닝 4실점 최악투…어깨 가벼운 통증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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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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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조기 강판', 1이닝 4실점 최악투…어깨 가벼운 통증 탓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제일 중요한 경기에서 최악투 끝에 1회 조기 강판됐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LA다저스를 바짝 뒤쫓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큰 기대감을 안고 선발 출전한 류현진은 1회만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가장 짧은 등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 류현진의 투구 수는 27개,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앙헬 파간을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다음부터 순식간에 무너졌다.
원인은 급속도로 무뎌진 패스트볼 때문. 류현진의 이번 경기 구속은 88~90마일대에 머물렀다. 패스트볼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난타를 허용했다.

조 패닉에게 3볼 1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1루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고 버스터 포지에게 2루타, 헌터 펜스에게 중전 안타를 차례대로 내주며 2실점했다.

악재는 그치지 않았다. 파블로 산도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다시 호아킨 아리아스에 우전 안타, 그레고르 블랑코에 볼넷, 브랜든 크로포드에 2루타를 얻어맞으며 추가 2실점했다.

이후 상대 선발 투수 범가너를 삼진으로 잡으며 간신히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2회 크리스 페레즈와 교체됐다.

한편 류현진의 조기강판 이유는 '왼쪽 어깨의 가벼운 통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 AT&T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 방문 경기에서 류현진이 2회말 강판한 이유를 이와 같이 전했다.

류현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방어율, 확 올랐네" "류현진, 현진이 보려고 치킨 사놓고 기다렸는데" "류현진 방어율, 커쇼랑 정말 많이 차이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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