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병영생활 체험을 원하는 군입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12일 병무청은 "이날 개최되는 정책간담회에서 현역 입영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영 전에 군부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방병무청별로 체험을 원하는 현역 입영 예정자를 모집해 해당 지역 향토사단에서 8시간가량 병영생활을 체험시킬 예정이다. 또 군생활 목표(비전) 세우기, 심리상담을 비롯한 선배와의 급식 체험, 생활관 견학, 훈련장 등 신병교육시설 견학 등을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체험 기간이나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 등은 현재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당일프로그램으로 진행할지 1박 일정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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