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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아나 리,CNN 해외본부 총지휘

최종수정 2014.09.12 10:22 기사입력 2014.09.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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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동양인 최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동양인으로서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사명감을 느낍니다."

한국계 엘레아나 리(43)가 CNN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해 동양인 최초로 이 회사의 해외 부문 1인자 자리에 올랐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해외 본부 임원 중 최고위직이다. 그는 기존 CNN 인터내셔널의 아시아·태평양본부 부사장 겸 보도국장 직을 유지하면서 전 세계 비보도 프로그램의 총괄 감독과 모기업인 터너의 CNN 관련 사업 등 총 3가지 업무를 책임진다.

리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책임자로서 CNN 국제업무의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해 책임감이 무겁다"며 "앞으로 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승진은 아·태본부가 초강력 태풍 하이엔 현장 보도 등으로 2013년 영국 왕립텔레비전협회의 '올해의 뉴스 채널' 등 각종 상을 휩쓴 것이 배경이 됐다.

리 수석 부사장은 2008년과 2011년 전 세계에 보도된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 캠페인과 '아랍의 봄'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방송상인 '피버디상'을 받았다. 또 2007년에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200인의 젊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그는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아시아 21세기 젊은 지도자'에 뽑히기도 했다.
국회의원을 지낸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 이사장의 딸인 리 수석 부사장은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관계학과와 뉴욕대 저널리즘스쿨을 졸업했다. 1997년 CNN 뉴욕 지부에 PD로 입사해 2006년 CNN 인터내셔널 아·태 본부장에 올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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