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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인터뷰, 외국인 전문가가 보는 '세월호 침몰' 생존가능성은?

최종수정 2014.04.21 14:09 기사입력 2014.04.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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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전직 고위 조사관 메리 시아보(Mary Schiavo)와의 인터뷰를 통해 침몰된 세월호에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 등을 알아봤다.(사진: CNN 방송화면 캡처)

▲CNN은 전직 고위 조사관 메리 시아보(Mary Schiavo)와의 인터뷰를 통해 침몰된 세월호에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 등을 알아봤다.(사진: CN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CNN인터뷰, 외국인 전문가가 보는 '세월호 침몰' 생존가능성은?

CNN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핵심적인 질문을 담은 인터뷰를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CNN은 20일(현지시간) 전직 고위 전문조사관 메리 시아보(Mary Schiavo)와의 뉴스 인터뷰를 통해 침몰된 세월호에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 등을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메리는 아직 선박 내부에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물론 전에 아프리카에서 한 명이 살아남은 사례가 있긴 하다. 그러나 수온이 낮고 배가 완전히 잠겨있다는 사실 등을 고려해볼 때 나는 사람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고 싶지 않다.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앵커는 (인양 등의 작업으로) 배를 움직일 경우 혹시라도 내부에 남아있을 에어포켓과 생존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질문했다.
메리는 "에어포켓이 반드시 사라지는 것은 아니나 당연 이동할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에 물이 점점 차오르면서 에어포켓도 점점 소멸된다. 배를 움직인다면 에어포켓에 급격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의 생존확률도 매우 희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앵커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급격한 변침' 당시 선장이 아닌 3등항해사가 조타를 담당했다는 점을 들어 선장에게 법적으로 죄를 물을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메리는 "선장은 (선박의 생사에 대해) 결정을 해야했다. 수하 선원들에 대한 교육, 지휘 등에 책임이 있다"며 "선장은 운항 전 과정에 책임이 있다. 이런 이유로 선장은 기소돼야 할 뿐더러 기소될 것이다"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선(先) 구조, 후(後) 인양'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측도 실종자 가족의 동의 없이는 선체를 인양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9일 새벽 선장 이준석(69)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21일 오전 일등 항해사 강모·신모씨 등 4명을 체포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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