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의 구 역사 부지에 가을을 부르는 황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에 생각나는 꽃 하면 제일 먼저 코스모스를 떠올릴 것이다. 보통 분홍색, 보라색 위주의 코스모스가 익숙하겠지만 그들의 친구이자 구 역사의 주인공이 있으니 그 이름은 노란 황금 빛깔의 황화코스모스다.
또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더욱더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에서는 황화코스모스와 더불어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를 비롯 체리세이지, 칸나, 천일홍, 샐비어, 백일홍 등 다양한 초화류를 향기원에 식재 완료함으로써 구 역사 단지와 연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청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넓은 벌판을 화려하게 수놓은 코스모스 꽃 바다를 감상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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