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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14.09.05 10:45 기사입력 2014.09.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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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늘의 황금마차' 중에서

영화 '하늘의 황금마차' 중에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하늘의 황금마차
9월4일 개봉 ㅣ감독 오멸ㅣ출연 문석범 양정원 이경준

지난해 제주 4.3 사건을 모티브로 한 '지슬'로 한국인 최초로 선댄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오멸 감독의 신작이다. 최근에는 제10회 제천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호평을 받은 '하늘의 황금마차'는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네 형제와 오합지졸 밴드 단원들이 떠나는 여행을 다룬다. 오멸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국내 최고 스카 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가 직접 출연한다. 재정난에 처한 밴드와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고 치매를 앓는 형의 인감도장을 노리는 형제들이 함께 유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드무비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 제작했으며, 2014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Theatre
슬픈 연극
9월3일부터 11월2일까지 l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l 출연 강신일 남기애 김중기 이지현 김학선 김정영

2004년 가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연극 '슬픈 연극'은 배우 김중기, 이지현이 죽음을 목전에 둔 남편 장만호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지고지순한 아내 심숙자를 연기하며 더 없이 애틋한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후 2005년 차이무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된 재연을 거쳐 2006년 공연에는 박원상, 문소리가 배우로 참여해 공연 전 회차 매진이라는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극단 차이무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죽음을 앞두고 가족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남편과 이를 옆에서 지켜보며 작은 희망에 기대려고 하는 아내의 어느 저녁 풍경을 담담하고 잔잔한 어조로 풀어내는 연극이다. 차이무의 민복기 대표는 "이 작품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부부의 습관적인 삶이 어느 한 사람의 상실을 앞두고 있기에 관객들로 하여금 슬픔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usical
구텐버그
9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ㅣ수현재씨어터ㅣ출연 장승조 허규 김종구 정원영

작곡가 '버드'와 무명작가 '더그'. 두 사람의 최종 목표는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에겐 제작비도, 프로듀서도 없다. 결국 이들은 제작자들을 초대해놓고, 자신들이 직접 배우가 돼 연기를 하기 시작한다. 단 2명의 배우가 20여개가 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극중극 형식을 취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작품 '뮤지컬 구텐버그'는 포도즙을 짜던 평범한 사람이 활자 인쇄기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스토리이다. 2006년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 부문, 독특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전세계에서 5번째로 한국에서 공연됐다.

Concert
이미자
9월18~19일ㅣ세종문화회관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래 2000여곡을 발표하며 지난 55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반세기동안 한국인의 삶과 애환을 달래 온 국민애창곡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 등 이미자 3대 히트곡과 고인이 된 작곡가 박춘석과의 뗄 수 없는 인연을 시작해준 '흑산도 아가씨' 등 그의 대표곡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또 55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한오백년', '칠갑산', '비목' 등 특별 무대도 준비해있다. 30주년 기념곡인 '노래는 나의 인생'과 50주년 기념곡인 '내 삶의 이유있음을' 등 자전적인 곡들도 새롭게 구성하여 들려줄 것이다. 10월19일에는 대구 수성아트피아, 11월22일에는 이천아트홀, 12월14일에는 부산시민회관, 12월28일에는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공연한다.
Classic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9월18일 ㅣ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난 2년 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에 집중했던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바흐와 프랑크, 슈만 등으로 구성된 연주회를 연다. 바흐의 '파르티타 2번', 프랑크의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 Op.1',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번' 등을 이번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 Op.1'은 "낭만주의라고 하면 쇼팽 에튀드 밖에 몰랐던 유년기에 처음 감동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번' 역시 그가 최근 유럽 무대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은 9월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16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3일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2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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