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무하마드 인도네시아 美 유학생 총 동문회장 인터뷰

CICI의 문화소통포럼(CCF)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중인 하산 무하마드 회장.

CICI의 문화소통포럼(CCF)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중인 하산 무하마드 회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도네시아는 한국에 천연자원을, 반대로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전자기기를 수출해 왔습니다. 이제는 지식의 교류가 이뤄지는 교육과 멀티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상호교류가 있어야 합니다."


하산 무하마드 소에드조노 인도네시아 미국 유학생 총 동문회(Himpunan Alumnas) 회장은 2일 서울 소공동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새로운 지식적 교류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무하마드 회장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주최하는 문화소통포럼(CCF)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방한했으며, 서예부터 전통미술, 한국음식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그는 "과거에는 양국간 물적 교류만 있었다면 이제는 사람 대 사람의 교류가 있어야 한다"며 "인도네시아는 다른 동남아 국가의 인구를 모두 합해도 따라가기 힘든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무하마드 회장은 1986년 인도네시아 험푸스 그룹에 업무최고책임자로 합류하며 전문경영인으로써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으며, 1989년 씀빠띠 에어 트랜스포트 CEO에 취임했다. 씀빠띠 에어를 동남아시아의 주요 항공사 중 하나로 격상시킨 그는 지금도 항공전자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플라이트 포커스 이사회 회장, 에어크래프트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동남아시아 대표, 나비가 테크 아시아 회장, 에어로스트라토스의 CEO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는 한국의 교육 자원에 큰 관심을 가졌다. 무하마드 회장은 "한국의 압축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한국인들이 양적·질적으로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 개발에 있어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D

한국인들의 높은 공중도덕 수준에도 큰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는 휴지통이 너무 많은데도 바닥이 더럽지만, 한국은 쓰레기통이 거의 없는데도 휴지가 없어 신기했다"며 "서울이 굉장히 깨끗한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로 다시 돌아간다면 여행지로서 한국의 매력에 대해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무하마드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중국이나 대만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한국이 안전하고 깨끗하며, 한국인들은 친절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며 "예전에는 한국이 인프라나 경제발전을 중시했다면 이제는 문화를 중시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