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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규모 '부산 에코델타시티' 연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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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대상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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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일 실시계획승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실행여부를 두고 논란이 많았던 총 사업비 5조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결국 올해 연말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5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 사업시행자인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올 연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서낙동강변인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일원 11.88㎢(약 360만평) 면적에 2017년부터 주택 3만 가구(인구 7만5000명)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도시형 첨단산업 등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토지보상비용 등을 포함해 5조4386억원이다.

이 사업은 이명박 정권에서 4대강 사업 추진과 함께 계획한 것으로 그동안 환경훼손과 사업성 등의 논란으로 취소나 축소 위기에 놓였다가 이번에 착공이 결정된 것이다.
국토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친환경 수변도시, 상업ㆍ문화ㆍ예술ㆍ쇼핑 등의 기능을 갖춘 국제친수문화도시, 산업물류도시 등으로 개발돼 7조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만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4대강 사업으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부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토부는 "국토연구원의 재무적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 2513억~5602억원의 회계적 이익을 볼 수 있다"며 "수자원공사 부채 일부를 회수하는 첫 번째 친수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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