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서남대학교에 '2015학년도 의예과 입학정원 100% 모집정지' 처분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남대학교는 오는 6일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2015학년도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서남의대는 실습전임교원을 적절하게 확보하지 못하고, 실습시간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등 실습교육 의무에 대한 시정조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5학년도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남대 의예과에 원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서남의대는 오는 9월6일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모집을 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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