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는 이날 만도 판교 R&D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기영 한라그룹 고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공식 출범한 한라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자회사 관리와 그룹의 신규사업 투자를, 주력계열사인 만도는 자동차부품사업에 집중하게 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앞서 한라그룹은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4월 만도를 한라홀딩스와 만도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7월 주총에서 이 같은 안건을 가결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지분정비작업 등 후속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내달 5일까지 매매거래정지 상태며 존속법인인 한라홀딩스와 신규법인 만도는 다음 달 6일 각각 변경상장, 신규상장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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