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점자 입학전형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전남대학교는 2일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2015학년도 전남대학교 입학전형 점자 모집요강’을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시각장애 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와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전국 각 대학에 점자 모집요강을 배포함으로써 시각장애 학생을 배려하는 인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홈페이지 구축 등 소수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점자 모집요강을 제작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광주 점자도서관)의 김일래 사무처장은 “전남대학교의 시각장애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시각장애인과 눈이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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