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JTBC로…"33년 노하우 총동원"

▲이영돈pd '먹거리 X파일' 하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영돈 PD, JTBC로…"33년 노하우 총동원"

채널A를 떠난 이영돈 PD가 JTBC에 새 둥지를 튼다.

2일 JTBC는 "'그것이 알고 싶다', '소비자 고발', '먹거리 X파일' 등 대한민국 대표 사회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JTBC에서 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JTBC와 최근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맺은 이영돈 PD가 진행을 맡을 방송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JTBC 제작진과의 기획 중에 있다.

이영돈 PD는 1981년 KBS에 입사한 뒤 1991년 SBS로 이적,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 쇼'를 연출했다. 4년 후에는 KBS에 재입사하여 '일요스페셜과 '추적 60분'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고, 2011년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 '먹거리 X파일'의 진행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영돈 PD는 "33년 간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TBC 관계자 또한 "이영돈 PD는 대한민국 교양 PD 중 유일하게 시청자들에게 그 이름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며, JTBC의 뛰어난 기획력과 이영돈 PD 의 오랜 방송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