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10시30분께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동쪽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되는 1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14일에도 오전 9시30분과 40분, 55분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채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발사체는 300mm 대구경 방사포로 추정되며 사거리는 220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발 모두 220km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돼 대구경 방사포의 성능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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