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9/4)

최종수정 2014.08.29 11:22 기사입력 2014.08.29 11:22

댓글쓰기

영화 '야간비행' 중에서

영화 '야간비행' 중에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야간비행
8월28일 개봉 ㅣ감독 이송희일ㅣ출연 곽시양 이재준

우등생 용주와 일진 기웅,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이 두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로 엇갈린 학창시절을 보낸다. 이들을 둘러싼 주변 환경도 결코 밝지만은 않다. 학교폭력, 입시경쟁으로 점철된 학교생활은 정글과 같고, 부모님들은 먹고 살기 팍팍한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하나 위로받을 데라곤 없는 힘겨운 시절을 보내며 용주와 기웅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우정을 만들어나간다. 고등학교 2학년 남고를 배경으로, 10대들이 겪고 있는 내면의 고민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송희일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퀴어 성향의 작품보다는 대중적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홍콩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Theatre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
9월5일부터 9월21일까지 l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l 출연 김수현 성노진 오민석 김주완

국립극단이 '삼국유사 연극만발'의 첫 작품으로 김민정 작가와 박혜선 연출의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을 선보인다.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를 가미한 작품으로, 주인공 길강이 우연한 기회에 만파식적을 불게 돼 신라 시대와 현대를 넘나들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길강은 빽도 없고 대책도 없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기질과 정의감이 살아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지만, 피리를 차지하려는 권력의 아귀다툼 속에 휘말리게 된다. 전설의 피리를 갖기 위해 욕망의 정쟁을 벌였던 신라의 이야기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의 욕망에 충실한 현대인의 모습을 병치하여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반추하고, 현재에 투영된 과거의 진리를 캐내 보고자 한다.
Musical
레베카
9월6일부터 11월9일까지ㅣ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ㅣ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뛰어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작품성을 입증하는 핵심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번 버전은 기존 작품에 대저택 맨덜리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 특수 장치를 설치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무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Concert
조이올팍페스티벌
9월27~28일ㅣ올림픽공원 일원

2014 조이올팍페스티벌은 크로스오버, 힙합, 월드뮤직, 재즈, 락 등 풍성한 장르의 아티스트로 다양한 관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물한다. 첫째 날인 27일 토요일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승환은 이번 공연에서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던 어쿠스틱한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인디 걸그룹 바버렛츠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둘째 날인 28일 일요일 저녁에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썸 돌풍의 주역 정기고, 로맨틱한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 실력 있는 음원 강자 힙합 듀오 긱스, 우리 곁의 친근한 밴드 불독맨션 등이 출연한다.

Classic
김소옥 바이올린 리사이틀
9월3일 ㅣ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이 '오푸스 마스터스 시리즈' 일환으로 오는 9월3일 고국 무대에 선다. 김 교수는 15세에 최연소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으며 영국 주요 음악회장에서 연주해왔다. 더타임즈로부터는 '너무나 아름다운 기교를 선보이며 강렬한 연주로 마술을 선보였다'는 평을, 영국 가디언지로부터는 '완성된 테크닉과 유연성, 따뜻함을 동시에 가진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라벨 치간느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그레이스 여가 맡는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