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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롯데 '웃고' LG '울고'…끝나지 않은 4강 경쟁

최종수정 2014.08.28 23:29 기사입력 2014.08.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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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가 나란히 귀중한 1승을 챙기며 4강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5연승에 도전한 LG는 SK에 덜미가 잡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3)가 6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 주장 홍성흔(38)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1승을 추가한 두산은 시즌 전적 46승 56패를 기록, 5위 롯데(47승 1무 57패)와 승차 없는 단독 6위를 유지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KIA를 3연패에 몰아넣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송승준(34)이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 시즌 7승(10패)째를 챙겼고, 이명우(34)도 역대 열다섯 번째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IA는 시즌 59패(45승)째를 당해 8위에 머물렀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간 LG는 SK와의 문학구장 원정에서 2-4로 패하며 숨고르기를 했다. 시즌 전적 50승 1무 56패를 기록해 두산, 롯데에 두 경기 앞선 단독 4위를 유지했다. SK는 선발 김광현(26)이 7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거뒀고, 타석에서는 최정(27)이 역대 열네 번째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시즌 전적은 46승 58패로 7위를 유지했다.

한편 대전경기에서는 홈런 세 방을 앞세운 넥센이 한화를 10-4로 물리치고 시즌 64승(1무 42패)째를 올렸다. 8회 3점홈런으로 시즌 37호째를 기록한 강정호(27)가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43승 1무 6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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