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석달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6만1496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입주예정 아파트는 9월 1만7177가구, 10월 2만968가구, 11월 2만3351가구 등이다.
서울은 6303가구로 4.4% 줄었고, 수도권 전체는 1만9595가구로 25.0%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올 11월까지 누계로 서울은 37% 증가한 2만9266가구,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1% 증가한 8만1801가구가 입주해 전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5030가구, 60~85㎡ 3만1441가구, 85㎡ 초과 5025가구가 입주예정이다. 85㎡ 이하 중소형은 11.7% 증가했고 대형은 44.0% 감소했다. 공공물량이 1만6766가구, 민간이 4만4730가구로 민간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4.9% 소폭 증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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