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990가구, 지방 9025가구 입주예정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9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부쩍 늘어난 1만70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에 전국 1만7015가구의 새 아파트 물량이 입주에 들어가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공급된 9월 평균 물량과 비교해서는 18%(2603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지방에서도 9025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이 가운데 경남은 9월 지방 입주물량 중 30%(2207가구)를 차지하며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이한다. '덕산아내에코프리미엄' 812가구, '상남한화꿈에그린' 812가구 등이 대상이다. 충남에서는 천안 불당동 '우방아이유쉘트윈팰리스' 160가구와 홍성 '효성그룹더루벤스' 915가구 등 총 2143가구가 9월 집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 도시별 총입주물량은 ▲강원(1370가구) ▲전남(1105가구) ▲제주(831가구) ▲경북(417가구) ▲광주(315가구) ▲전북(227가구) ▲부산(220가구) ▲세종(190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