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를 점검한다.
아울러 인근 상점에서 상인들과 조찬 겸 간담회를 열어 대화를 나누고 안정적인 물가 대책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세월호 참사의 일반인 사망자 유가족을 만나 특별법과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 집결해 의원총회를 연 뒤 점심시간대에 강남역과 명동으로 각자 흩어져 유인물을 나눠주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새누리당의 수용을 촉구한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만나 특별법 주요 쟁점을 의논할 계획이다. 당초 전날 오후 만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과 유가족의 면담이 길어지면서 이날로 미뤄졌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특검 추천 방식과 관련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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