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머리카락' 발견됐던 인육캡슐, 국내에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2011년 사내아이의 머리카락이 함께 발견돼 충격을 줬던 인육캡슐이 국내에 계속해서 밀반입되고 있었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6149정에 달했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육캡슐 효과 중국 그것이 알고 싶다, 대체 누가 저걸 먹어?" "인육캡슐 효과 중국 그것이 알고 싶다, 이렇게나 많이 들어온다고?" "인육캡슐 효과 중국 그것이 알고 싶다, 저걸 먹고 싶어?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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