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사랑나눔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효사랑전주병원 주요섭 봉직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씨는 '레고창작가, 2013 브릭코리아컨벤션'이라는 이색 작품을 출품했다. 레고창작가로 활동하는 주씨는 5세때 아버지로부터 레고를 처음 받은 뒤 의사학업과 전문 레고 창작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레고 동호회뿐만 아니라 해외팬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주씨는 "평소 틈틈이 쌓아온 레고 창작의 전문성을 동료 의사들이 높은 호기심과 관심으로 응원해준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면서 "집중력과 표현 범위가 무한대인 레고와 원칙과 창의성이 필요한 의료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의 의사사진 공모전은 '사진으로 기부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의료인들이 직접 사진을 온라인에 전시하고 우수작품 응모와 추천마다 삼진제약이 일정액을 적립해 장애우와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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