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startupidea.kr)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평가, 발표평가, 최종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25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포상을 수여하고 총 1억1150만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에 입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공간을 희망할 경우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입주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국토부 뿐 아니라 안전행정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4개 기관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스타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수상작에 대해서는 부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포털활용·접수에 관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1566-0025), 심사와 관련된 사항은 창업진흥원(042-480-4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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