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5일(부천종합운동장)과 8일(고양종합운동장) 열리는 베네수엘라 및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나설 축구대표팀 22명의 명단을 25일 확정·발표했다.
현재 A매치 99경기를 뛴 이동국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1경기 남겨 놓고 있다. 만약 9월 A매치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출전한다면 차범근·홍명보·황선홍·유상철·김태영·이운재·이영표·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9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축구협회는 지난 12일 대표팀에 소집될 해외파 14명의 명단을 미리 공개했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던 손흥민(22·레버쿠젠), 기성용(25·스완지시티), 구자철(25·마인츠) 등이 뽑혔다.
골키퍼 정성룡(29·수원)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직 신임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한 축구협회는 9월 A매치 두 경기를 감독 없이 신태용(44), 박건하(43), 김봉수(44) '3인 코치 체제'로 치른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낮 12시 고양 일산동구 태극로에 위치한 엠블호텔에 소집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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